【 앵커멘트 】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이 이제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씨가 함께 성공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등 1천여 명이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3개월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한 겁니다.
러닝 동호인과 농민, 외국인까지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 인터뷰 : 이인규 / 러닝 동호회장
-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게 저희가 봉사를 해서 열심히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은 홍보대사로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황영조 /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 "국민이 많은 관심을 두고 이번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바라봤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구미시는 대회를 위해 세계 수준의 심판 양성에도 힘을 썼습니다.
특히 지역 병원과 외식, 숙박업체들도 협약을 맺었고, 경기장 트랙과 주요 도로도 정비를 마쳤습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시설 개보수라든지 도시 환경 정비 많은 부분에 지금 행사 준비를 마쳤고요. 구미가 더욱 아시아에 알려질 수 있도록 구미의 도시 마케팅을 잘하도록…."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5개 나라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서동윤 VJ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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