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만났습니다.
이 후보 지지 선언 하루 만에 직접 유세에 참석한 겁니다.
이 후보는 김 의원에 대해 "진짜 보수 활동을 해보려 노력하다 쫓겨났다"며 지지자들에 소개했습니다.
유세 차량에 오른 김 의원은 이 후보와 악수한 뒤 포옹을 나눴습니다.
김 의원은 이 후보 지지 연설에도 나서 "보수의 가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도 가장 보수의 기능과 역할에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인공지능 혁명 등 어떻게 길을 개척해야 할지 고민하고 정책으로 낸다"며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진보주의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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