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단을 선언하며 오너 리스크 해소에 나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최근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석 달만 기다려 달라"며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상황이 모두 자신의 불찰이라면서도 "특정 누리꾼이 국민청원 민원 70개를 올려 점주들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점주들의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백 대표는 300억 지원책을 즉각 가동하겠다고 했습니다.
석 달 동안 300억 원 중 대부분을 마케팅과 점주 지원으로 사용해 장기적인 고객 방문을 이끌어내겠다는 심산입니다.
백 대표는 추후 사업 계획에 대해선 수출용 소스 8개를 개발해 한식의 풍미를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당장의 주가 부양 정책보다 회사 비전이 중요하다는 백 대표는 "더 나은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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