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히트곡 안 되나요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가수 휘성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소속사 측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수 휘성, 본명 최휘성 씨가 어제(10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휘성을 발견한 가족의 신고로 구급대원이 출동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신고 자체가 호흡이 없다 라고 해서, CPR 준비를 하고 이미 출동한 거여서…. 저희가 도착하고 했을 때는 이미…."
▶ 스탠딩 : 이교욱 / 기자
- "이곳 최 씨 자택에서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올해 43살인 휘성은 지난 2002년 안 되나요 로 데뷔한 후 불치병 ,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공연 위주로 활동을 이어가던 휘성은 오는 15일에도 대구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휘성의 소속사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취재 : 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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