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MBN 박규원
'난마돌' 일본 상륙, 662mm 물폭탄 쏟아져…880만 명 피난 권고
방송 2022. 0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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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14호 태풍 난마돌 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도시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타워크레인이 꺾이고 도로 곳곳 나무와 표지판도 부러졌는데요.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위험한 태풍"이라며 태풍특별경보를 발령하고 880만 명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거센 비바람에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이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부러진 나무 잔해가 도로에 나뒹굴고 꺾인 표지판도 곳곳에 보입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 이 어제(18일) 오후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가고시마현에는 초속 50m가 넘는 강풍이 이어졌습니다.

미야자키현에는 하루 만에 661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9월 평균 강수량을 한참 웃도는 수치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편 510편이 결항됐고, 버스와 기차도 일부 노선이 제한됐습니다.

▶ 인터뷰 : 신칸센 이용객
- "나고야로 돌아가려 했는데 항공편이 취소돼서 신칸센 열차를 타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9시 기준 최소 22명이 다치고 선박 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나갔던 80대 선장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피해가 커지자 일본 정부는 2016년 이후 6년 만에 태풍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약 880만 명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습니다.

▶ 인터뷰 :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위험하다고 느끼면 주저하지 말고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선제적으로 생명을 지키는 행동에 나서주십시오."

난마돌은 동북부 방향으로 진로를 틀어 일본 열도를 관통할 예정이라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화면출처 : 트위터 @yamatuyoshi1
@Brave_spirit81
@Maguro99u2
@Nari_M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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