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MBN 김태형
우크라군, 동부 요충지서 밀려나…'화력 열세'
방송 2022. 06. 14
  • +
  • 기사 스크랩하기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 동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 중심부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게 밀려났습니다.
러시아군에 격렬히 저항했지만, 화력의 열세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동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올렉산드르 슈투푼 /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대변인
- "포병의 지원을 받아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공격 작전을 벌인 러시아군이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고 우크라이나 부대를 도시 중심부에서 밀어냈습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도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를 포위하기 위해 더 많은 장비를 집결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리시찬스크 포격으로 지난 하루 6세 아동을 포함해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세베로도네츠크와 강 건너 리시찬스크를 연결하는 다리도 파괴돼 하나뿐인 남은 다리마저 무너지면 완전히 고립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에 맞서 세베로도네츠크를 수호하려 했지만, 화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베로도네츠크가 함락되면 러시아군은 사실상 루한스크주 전역을 얻게 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부 돈바스의 친러시아 주민을 보호하고 나치 세력을 축출한다는 침공 목표 일부를 달성하게 되는 셈입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편집 : 이동민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

MBN 네이버 구독 배너
MBN 네이버 구독 배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