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MBN 박자은
'문 대통령 비하 발언' 일본 공사 귀국명령…늦장 조치 논란
방송 2021. 08.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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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비하 발언으로 한일 관계에 파문이 일었었는데요.
일본 정부가 뒤늦게 귀국 명령을 내렸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중순 국내 한 언론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킨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성적 표현으로 문 대통령과 한국 외교를 비하한 이 발언은 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방안을 논의하던 중에 불거졌습니다.

외교부가 일본 정부에 응당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요구했고, 스가 총리는 지난달 직접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지난 7월 19일)
- "외교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이 결국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고 한일 정상회담도 무산되자 일본 측은 뒤늦게 소마 공사에게 귀국 명령을 내렸습니다.

어제(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귀국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고 우리 외교부는 "구체적 내용은 일본 정부가 밝힐 사안이며 출국이 신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정기 인사 형태의 조치를 취한 모양새가 비춰지며 비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소마 공사는 빠른 시일 내 일본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 영상편집:이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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