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이 발견된 임대주택 단지의 입주민에게 최대 154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합니다.
LH는 최근 문제의 무량판 구조 14개 단지 입주민 보상 방안을 의결했는데, 계약 해지 때 위약금을 면제하고, 보증금을 납부한 입주 전 가구는 이자를 포함해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입주 가구가 계약을 중도 해지하면 전용면적에 따라 이사비를 지원하고, 국민임대주택 계약자가 중도 해지할 경우 감점하지 않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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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가 석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수출액은 278억 5,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7.9% 줄어든 314억 2,100만 달러로 집계돼 35억 달러 이상 무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추세면 지난 6월과 7월 가까스로 흑자를 기록했던 무역수지의 적자 전환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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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4명 중 1명은 이자를 제때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도 100만 원인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의 이자 미납률은 24.5%에 달했는데, 이는 전 연령 중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전체 연령대 미납률 대비 2배에 육박합니다.
20대 청년 상당수가 한 달 1만 원도 안 되는 이자를 내지 못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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