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으로 태어나 부모님께 받았던 사랑, 부모로 살아가며 자식에게 되돌려주고 있다는 스타들의 이야기 한 판!
■자식한테 다 퍼주는 부모가 답답하다 VS 자기 인생만 즐기는 부모가 야속하다
-배우 정애리! 치매가 오기 전, 엄마는 나에게 이혼을 권하셨다
“내가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느끼셨는지 어느 날 엄마가 이혼을 권하셨어요”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 아버지와 함께 살 바엔 고아가 되고 싶었다
“폭력성이 심했던 아버지 때문에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차라리 내가 고아라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했어요”
■속 썩이는 못난 자식이 원수다 VS 눈치 주는 잘난 자식이 원수다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 나는 아들이 두고 간 고무장갑 포장지를 안고 2박 3일을 울었다
“30년을 뒷바라지한 아들이 갑자기 여자 친구를 임신시켰다며 고무장갑을 챙겨 여자 친구 집으로 가버렸어요”
-배우 정한용! 첫아들이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저세상으로 떠나버렸다
“태어날 때부터 약했던 아들이 6개월 만에 죽었는데, 그 슬픔이 너무 커서 촬영하던 드라마에서도 다 하차했어요”
■나를 한층 더 성장하게 만든 건 ○○이다?
-작가 류승연! 우리 아들은 동네 바보 형이 아닙니다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다가 너무 힘들어서 몇 년 동안 혼자 죽을까, 데리고 죽을까 생각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