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길어지는 여름날, 아찔한 풍경이 훤히 내다보이는 산비탈에서 돌을 나르고 있는 한 남자.
오전에 두 시간, 저녁에 한 시간. 매일 돌을 쌓고 있다는 자연인 정민영(70) 씨를 만났다.
43년 전 신입사원으로 강원도에 첫 출장을 왔다가 때 묻지 않은 절경을 보고서 한눈에 반했다는 그.
멀끔한 사무실이 아닌 산에서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마치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기만 한데.
“그날그날 재밌게 살면 되지!”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고자 산으로 왔다는
긍정의 사내 자연인 정민영 씨의 이야기는 23년 8월 2일 수요일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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