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어느 날,
윤택과 제작진은 서둘러 빗속 산행에 올랐는데.
오는 이들이 걱정되었는지 불어난 계곡 옆에서 천막을 치고 마중 나온 이 남자.
이제 막 산 생활 2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자연인 김도훈(58) 씨를 만났다.
동그란 얼굴에 185cm의 훤칠한 키를 가진 사나이.
자신을 서울 촌놈이라 칭하는 그는 인생이 줄곧 산 넘어 산이었다고 말하는데.
복잡한 도시보다 자연에서 살기로 결심했다는 이 남자. 그의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다.
그. 이맘때 새벽이면 지붕 위에서 돌배와 감 떨어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잠까지 설치지만,
이 모든 순간이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는데.
거대한 가을 태풍과 함께 만난 사나이 자연인 김도훈 씨의 산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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