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산으로 향했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 험한 골짜기 생활을 반대했지만,
죽음을 앞둔 그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어차피 얼마 살지 못할 거라면, 나를 위한 선택을 하자!”
그리곤 장기, 사체 기증까지 준비하며 다가올 죽음을 대비했다. 그렇게 삶의 미련을 내려놓자 편안함도,
이 또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리라는 희망도 생겼다는 자연인. 그런 간절함에 보답하듯 산은 새날을 선사했고,
그 품에서 자연인 강병도(68) 씨는 어느덧 11년째 기적을 살고 있다.
희망으로 일궈낸 터전에서 친구가 된 ‘암’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인 강병도 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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