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선선해진 공기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산중.
탐스럽게 벌어진 밤송이를 구경하며 산을 오르다 느닷없이 한 남자가 말을 건네 왔다.
환한 미소와 함께 밤을 주워가라는 덥수룩한 수염의 사내.
아침이면 향긋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직접 반죽해 빵도 만들어 먹는다는 자연인 류성현(60) 씨다.
스무 살부터 쉼 없이 일해 온 그가 이 산에서 산 지도 올해로 7년째.
바리스타 자격증은 물론 제과제빵 자격증까지 보유한
그의 집 앞마당에는 보랏빛 머루 꽈배기도 튀겨진다는데.
30년 가까이 먼지 날리는 현장에서 거칠게 살아온 그가 찾은 산속 로망! 자연인 류성현 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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