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고성국 진행자
박) - 박상헌 박사
선) - 박선아 변호사
이) - 이철희 소장
전) - 전계완 대표
- - 안상수 전 인천시장
Q) 안녕하십니까. 안상수 새누리당 대선 예비 후보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먼저 전계완 대표, 압축적으로 프로필을 말씀해주시죠.
전) 1946년 충남 태안 생이시고요. 좋다고 하는 경기 고등학교, 서울대 나오셔서 대기업에 근무하시면서 40대 초반에 기획실에 근무하시면서 성공한 CEO였고요. 몇 번의 낙선을 거쳐서 인천 시장을 두 번 하셨습니다. 아주 불우한 환경 7남 매중에 장남으로써 역할을 다 하셨는데. 더 큰 인천, 글로번 인천이 빚 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계신 분인데 국민들이 잘 모릅니다. 간단하게 국민들한테 어필 한 말씀 해 주시죠.
- 저는 말씀대로 충청도 서산 갯마을에서 대어나서 어렸을 때부터 가장 노릇을 해가면서 저 자신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해가면서 이 자리까지 왔고 또 15대 국회에 들어가서 8년 동안 인천 광역시장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인천이 수도권의 변두리에 있는 것을 아시아의 허브로 만들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 거리를 만들고자 인천 공항과 인천 대교를 건설했고 송도 국제도시를 아시아의 맨하탄으로 건설하는 계획을 진행하던 중에 일단 8년을 끝으로 인천 시장으로써 임기를 마쳤습니다.
Q) 인천 시장에 낙선한 후에 총선에 공천이 되지 못했고 다음의 정책입지를 위해서 대선 출마를 결심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 제가 국회의원 나가려고 애를 쓴 것은 아니고요. 당에서 만약에 필요하다면 그럴 용의가 있다. 당에서 설왕설래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을 했던 거고요. 저로써는 이제 그동안에 제가 했던 모든 경험이나 경륜을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을 위해서 돌려줄 때가 왔다는 결심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이) 저는 안상수 전 시장님을 알고 싶어서 조사를 해봤는데요. 출마선언이 없습니까?
- 아, 왜 없어요.
이) 검색이 안 되어서 제가 외람되지만 못 읽고 왔습니다.
- 그럴 리가 없을 텐데요.
이) 네이버와 다음을 다 뒤져봤는데 못 찾았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이 8년의 시정에 대한 결과를 놓고 평가를 받아서 낙선을 하셨는데 낙선하신 분이 도리어 더 큰 선거에 나가서 경륜을 쌓는 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 선거는 업적에 대한 평가도 있지만 어느 때는 또 특수한 바람 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저는 그런 경우 중에 하나라고 일단은 생각을 하고 하지도 않고. 또 노무현 대통령이 아주 좋은 예인데 노무현 대통령은 부산시장을 하지도 않고 출마만 했다가 떨어지고 또 대통령 나오셔서 당선이 되셨잖아요. 뭐, 선거에 떨어지고 나서 그 다음선거에 도전하는 것이 그렇게 없는 일은 아닙니다.
이) 노무현 대통령과는 경우가 다른 것 같고요. 거기는 지역주의에 도전한 자체를 평가받아서 된 것이고요. 지금 시장님은 8년 시정을 이끈 후입니다. 바람만으로 해석하는 것은 너무 편의적인 해석 아닌가요?
- 그렇게 볼 수 도 있지만 사실은 지난 번 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나 김문수 지사도 20%가 앞섰다고 했다가 하루 이틀 사이에 확 그냥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런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라고 저 자신도 인천에서 국회의원을 낙선하고 나서 그 다음에 또 인천 과역시장을 했습니다. 인천광역시가 국회의원이 12분인데 그런 경우도 있고. 외국에도 그런 사례들은 많이 있습니다. 물론 특이하기 하죠.
전) 슬로건을 '빚 없는 우리가족' 이라고 하셨던데 인천시의 부채 책임이 안 전 시장님한테 있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이 두 개가 상반된다고 느꼈습니다.
- 오히려 우리 국민이 1000 조 이상의 빚을 가진 대부분의 국민들을 위해서 공약을 했는데. 우선 안천 부채를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인천광역시가 제가 담당할 시에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었다. 재정자립도 2002년에 시장이 되었는데 그 당시에 부산하고 대구가 69% 비슷했는데요. 제가 그만두기 직전 해인 2009년에 인천은 74%로고 부산, 대구는 50%대로 떨어졌어요. 사실은 전국에서 16개 광역 시도에서 2위입니다.
Q) 더 개선 되었다?
- 물론이죠.
이) 잠깐만요. 재정 자립도하고 빗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 상관이 있죠.
이) 재정 자립도라는 것은 자체 돈을 얼마나 가지고 하느냐 이지 빗의 유무는 아니잖아요.
- 재정 자립도가 높으면 그 부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앞으로 잘 갚을 수 있다는 것 아닙니까.
이) 자립도라는 것은 국비와 시비의 비율을 말하는 것 아닙니까?
- 그것이 앞으로도 국비를 더 많이 받아서 얼마든지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여유를 말 하는 것이지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그래서 이것 보세요. 부산하고 인천을 비교해봤습니다. 부산이 2002년도에 109조였어요. 부동산 시가 총액입니다. 이게 국토부 자료에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면 이것이 많으면 세금이 많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방세의 50% 이상이. 우리는 78조였어요. 2002년도에 부산의 3분의 2. 상당히 상식적인 것 같죠? 제가 시장을 하고 나서 어떻습니까. 부산은 145조인데. 우리는 194조. 부산은 33% 상승인데 우리는 150% 상승했습니다. 제가 시장을 하면서 인천에 많은 투자유치가 되고 가치가 올라갔는데.
Q) 거기가 땅 투기가 많이 올라갔다는 것 입니까?
-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죠. 투자 가치가 올라갔다는 것이죠.
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토지 자산 평가액이 올라갔다는 이야기는 만약에 어떤 사람이 100만원에서 1억이 되더라도 빚이 5천만 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재산만가지고는 설명이 안 되고요. 문제는 임기 시작했을 때 부채가 얼마였는데 8년 뒤에 얼마였다. 이것을 설명해주면 되죠.
- 임기. 제가 시작할 때 약 1조정도 되었었고 2조5천억. 1조에서 2조 5천억이 된 것입니다.
이) 아까 8조는 뭐죠?
- 그것은 보통 언론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그것은 도시개발 공사의 부채까지인 모양인데. 그것은 자산을 매입을 해서 사업성 있는 것을 했기 때문에 자산과 부채가 같이 있는 것입니다. 하여간 문제가 없다. 문제가 없었는데 앞으로 잘 하면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송 시장이 자꾸 빚 있다고 광고를 내니까 투자자가 안 오고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박)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들 선수끼리 편하게 이야기 하자고 하지 않습니까. 이번 대선 레이스의 최종 목표가 무엇입니까?
- 대통령을 해야죠. 정치는 생물이고 선거는 1%의 가능성을 가지고 끝까지 뛰는 것입니다. 처음에 여론조사 한 사람이 대통령하고 말지. 1년 전에 조사하고 편안하게 나와서 하면 되는거죠.
Q) 역동성이 있다?
- 역동성이 있는 거죠. 워낙에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오뚝이 인생을 살았고 저 자신도 그런 경험도 있습니다. 이은성 후의 부의장에 되신 분이 2002년도에 경선 파트너였어요. 세상 사람이 다 그 분이 되는 줄 알았죠. 안상수는 무명인사고 그런데 제가 한 달 전에는 여론 조사에서 절반도 안 되었는데 한 달 후에 제가 압승을 해서 그 이후에 서울 시장에는 이명박 경기 지사에는 손학규 인천 광역시장에는 손학규 이렇게 동반 당선이 되었죠.
Q) 이번 목표도 대통령이다?
- 물론이죠. 대통령 선거에 나온 사람이 대통령이 목표지.
Q) 김문수 지사는 지면 뭐한다는 발언도 나와서.
- 글쎄, 우리는 그런 생각 해 본 적이 없어요. 일단은.
Q) 안상수 후보라면 다 '보온병 안상수'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보온병 안상수'하고는 친하세요?
- 네, 제가 대학원 과정도 같이 다니고 그랬습니다.
전) 40년생이고 국회의원도 같이 하셨고 경기 마산고등학교 서울 법대 같이 나오셨죠.
박) 친한 친구 분이 원망스럽지 않으십니까?
- 그렇지도 않고요. 인기는 거품 같은 것입니다.
Q) 보온병 안상수 때문에 손해 많이 봤다.
- O, X로 꼭 해야 됩니까?
Q) 질문을 바꾸겠습니다. 보온병 안상수 때문에 나, 이득을 많이 봤다.
- X 요즘에는 좀 안 좋더라고요. 그 전에는 제가 안상수 친구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시골도 다 알아요. "아, 보온병 안상수랑 같이 안 생겼네?" 제가 그 친구를 알고 이상하잖아요.
Q) 경남 지사 보궐선거에 홍준표, 안상수 두 사람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서 나간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친구 안상수가 경남지사 나가는 것 찬성한다.
- X, 큰일 났네. 완전 의리 상할 것 같네.
Q) 왜 그러세요?
- 한 템포 쉬지 뭐.
Q) 인천시 재정을 파탄 낸 것은 내가 아니다.
- O
Q) 누굽니까?
이) 파탄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니까.
- 파탄이 아니니까요.
Q) 그런데 지금은 힘들다고 그러잖아요.
- 힘들게 운영한 책임이 저는 후임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송영길 시장이 책임자다.
- 네, 제가 했던 사업을 제대로 승계를 잘 했으면 이렇지는 않았을 겁니다. 우선 저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재정계획도 같이 했는데 이 분이 해가면서 크게 실수한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아시아 게임 주경기장을 제가 포스코와 함께 민 자로 한 것을 안 하기로 했다가 그것을 시 비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있는 선수촌 아파트 그린벨트를 정부에서 풀어주는 특별법을 만들어 줬는데 그것도 안 했습니다. 약 7000억 정도가 날라 갔죠. 그리고 민간 투자해서 151층을 현대, 삼성, 포투완 홀딩스가 하기로 송도에 계획이 된 것을 못하게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시정부를 믿을 수 없구나. 슬금슬금 나가면서 마켓에 많은 신뢰를 떨어뜨렸습니다.
Q) 부인께서 오랜 투병 생활 중에 돌아가셨는데요. 아내의 빈자리,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 O, 일단 제 처가 11년 동안 병상에 있었습니다. 거의 무의식으로 있었고 나머지 5년은 어느정도 소통이 되는 상태였습니다만 마음의 의지가 되었는데 저한테는 큰 허전함이다. 다만 제 처가 사망하고 하늘나라로 가고 나서 제가 제 처와 같이 처음 장만했던 아파트를 우리 처의 모교인 이화여대에 기증을 했더니. 저를 이화인의 사위다. 그래서 큰 가족을 만들었고 그래서 마누라 덕분에 큰 가족과 함께하고 의지도 하고 있습니다.
Q) 30초 정도 마무리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 부채 때문에 많이 어려우시죠. 천조고. 빚이 없는 집이 업습니다. 저는 그래서 빚 없는 우리가족, 변방에 희망이 있는 나라. 라는 슬로건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저는 구체적인 슬로건이 많이 있습니다. 또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계획을 세웠고 실행력 있는 많은 경륜을 여러분들이 찬찬히 뜯어보셔서 하시길 바랍니다. 제 그동안의 여러 가지 활동이나 앞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은 상수의 미니버스라는 블로그에 있습니다. 들어가 보시면 굉장한 내용이 있고 난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셔서 이제부터 바로 여러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 제가 꼭 찾아보겠습니다. 상수의 미니버스.
Q) 곤란한 질문들이 많았는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