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차근차근 배워야 진짜 농부지! 잔소리 대장,장인 종식 씨
경상북도 의성군에는 40년 넘게 농사를 지어온 장인 이종식 씨(75세)와
올해로 귀농 1년 차인 초보 농부 큰딸 이은주 씨(49세), 사위 이성수 씨(59세)가 있다.
현대중공업에 다니다가 아내와 함께 부모님이 계시는 의성으로 내려와
과수 농사를 시작한 종식 씨. 4남매를 키우며 과수 농사를 짓다 보니
어느덧 40년 차 베테랑 농부가 됐다. 전직 제주방송 PD였던 사위 성수 씨는
퇴직 후 제주도에서의 귀촌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제주도에 여행 온 아내
은주 씨를 만나 재혼하게 된다.여러 번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지금 집에서의
동선도 정리할 겸 좀 더 큰 집을 지어 이사 가려고 싼 가격에 나온 이사 부지를
계약한 것이 하필 장인이 반대했던 바로 그 땅이었는데...
게다가 그 소식을 이웃 주민에게서 전해 들은 장인은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날 수 없다며 노발대발해서 식사 거부를 선언한다.
의욕 충만한 초보 농부 사위와 잔소리 대장인
농사 베테랑 장인은 과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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