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겨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MBN 현역가왕2 톱7이 결승전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국가대표 가왕들은 다음 달 18일부터 전국 콘서트에 나섭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실시간 문자 투표 200만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현역가왕2 .
2대 가왕으로 선정된 박서진은 예선심사 없이 중간합류했던 자신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에 입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박서진 / 2대 현역가왕
- "그 큰 무게를 어떻게 견뎌야 하나…그 사랑을 어떻게 되돌려 드릴까 생각했을 때 우승상금은 기부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부를 할 예정이고요."
1라운드 9연승에도 최종 3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안겼던 에녹은 지금의 결과에도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에녹 / 현역가왕2 최종 3위
- "1등 혹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성적을 생각하지 않았고요. 너무 후회 없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트로트 국가대표로 거듭난 7인은 다가올 일본과의 대결에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신승태 / 현역가왕2 최종 4위
- "끝까지 해보는 어떤 저력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자기 무대 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것 같고…."
국가대표 가왕들은 다음 달 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창원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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