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MBN 소나무 제작팀입니다.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이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독 짧게 느껴지는 2020년인데요. 여러 사람들이 힘들었던 만큼 소나무 가족들에게도 어느 때보다 힘겨웠을 한 해지만,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절망의 눈물이 희망의 웃음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11월 첫 시작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누워서 지내게 된 남편과 그런 남편의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주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홀로 남을 서로가 안쓰러워 한날한시에 눈을 감고 싶다는 노부부의 애달픈 사연이었는데요. 467회 ‘80대 노부부의 잃어버린 행복’에 보내주신 따듯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468회 ‘아픈 세 식구의 잃어버린 희망’ 편은 날이 갈수록 기억을 잃는 명득 씨와, 어린 시절 생긴 마음의 상처로 정신 장애를 갖게 된 충선 씨, 그리고 이 부자를 돌보는 지체 장애를 가진 인숙 씨 사연을 방영했습니다. 각자의 아픈 몸을 이끌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안타까운 사연이었는데요. 이 가정에 보내주신 따듯한 손길 감사드립니다.
469회 ‘두 보물, 내 삶의 이유’ 편은 작은 방에 갇혀 희망을 꿈꾸는 두 명의 작은 아이와 그런 아이들이 삶의 이유라는 엄마 선영 씨 이야기였습니다. 러셀실버증후군으로 집 안에 묶여있는 찬영이와 우울증을 앓는 엄마의 모습이 안쓰러운 가정이었는데요. 이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에 도움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10월의 마지막에는 470회 ‘폭우에 무너져버린 상규 씨의 희망’ 편이 방영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반쪽짜리 삶을 살아가는 상규 씨의 사연이었는데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흙집에서 위태로운 날들을 보내는 상규 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응원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우리 <소나무>는 11월에도 시청자 분들의 도움과 위로가 필요한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신 분들과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소나무>와 함께 걸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도 오늘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는 건 곁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듯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희 <소나무>에서는 다음 달에도 좋은 이야기들로 찾아뵙겠습니다. 2020년 한 해 감사했습니다. ^^
<2020년 6월 방송분 사례자 지원>
(* 해피빈 모금액이 포함 된 금액입니다.)
445회 ‘혹에 짓눌린 모자의 삶’ 김추자 씨 가족에게 24,915,200원
446회 ‘쌍둥이 형제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 김종범 씨 가족에게 24,905,200원
447회 ‘폐가 속 위태로운 아빠의 소원’ 박정화 씨 가족에게 24,905,700원
448회 ‘엄마라는 이름의 기적’ 김정남 씨 가족에게 24,900,600원
총 99,626,700원의 소중한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447회 박정화 씨 주거 환경 개선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