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MBN 소나무 제작팀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찾아왔습니다. 부쩍 올라간 기온에 벌써 휴가 계획을 짜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이런 더운 계절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희망을 잃지 않는 소나무 가족들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듯한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5월 첫 시작에는 홀로 부지런히 발버둥 쳤지만 지방종에 눌린 삶의 무게로 인해 기력을 잃어가는 대인 씨의 사연을 방영했습니다. 항암치료로 인해 떨리는 손으로 하나뿐인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 대인 씨가 안타까운 사연이었는데요. 440회 ‘대인 씨의 외로운 발걸음’에 보내주신 따듯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441회 ‘생활관 301호실 지혜네’ 편에서는 중증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현(25) 씨와 소희(25) 씨와 딸 지혜(2)의 사연을 방영했습니다.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조차 잘 모르는 부부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해주셨는데요. 지혜네 가정에 내밀어 주신 도움의 손길 정말 감사합니다.
442회 ‘엄마, 나는 잊지 말아요’ 편은 치매 때문에 아기가 되어버린 96세 엄마 심분화 할머니와 이제는 할머니가 되어버린 73세 딸 김경희 씨의 애틋한 사연을 방영했습니다. 분화 할머니는 점점 주변 사람들을 잊어가지만 딸 경희 씨만은 또렷이 기억하고 계셨는데요. 이 가정을 도와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443회 ‘구루병 가족의 벗어날 수 없는 고통’ 편은 몹쓸 병을 물려줬다는 죄책감에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는 엄마 순례 씨와 가족을 위해 양쪽에 목발을 짚고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는 상윤 씨의 사연을 방영했습니다. 구루병에 고통 받는 순례 씨 가족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월의 마지막에는 444회 ‘화상으로 얼룩진 엄마의 인생’ 편이 방영 되었습니다. 생명이 위독할 정도로 심한 화상을 입은 영옥 씨와 그런 엄마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봐야만 하는 아들 명찬 씨의 사연이었습니다.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사고로 힘들 날을 보내는 모자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따듯한 관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소나무>는 5월에도 시청자 분들의 도움과 위로가 필요한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신 분들과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소나무>와 함께 걸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여름에 더위 먹지 않게 모두 조심하시길 바라고, 모두가 행복한 6월 되길 바랍니다. 저희 <소나무>에서는 다음 달에도 좋은 이야기들로 찾아뵙겠습니다.
<2019년 12월 방송분 사례자 지원>
(*해피빈 모금액이 포함 된 금액입니다.)
419회 엄마 홀로 짊어진 아들의 무게 배종심 씨 가족에게 24,901,200원
420회 20년, 아름다운 동행 이온엽 씨 가족에게 24,911,100원
421회 늦깎이 아빠의 슬픈 약속 강충심 씨 가족에게 24,900,900원
422회 딸바보 아빠의 간절한 소원 박오복 씨 가족에게 23,220,700원
총 97,933,900원의 소중한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441회 생활관 301호실 지혜네 후원 물품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후원 물품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시청자분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