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박근혜, 고 장준하 선생 타살의혹 입장 표명해야? - 장호권(고 장준하 선생 장남)
2012.08.23 관리자

▶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세요.


 


▶ 네. 아드님께서는 아버지의 장준하 선생의 죽음이 뭔가 석연치 않다, 라는 의구심을 여전히 가지고 계신 거죠?


 


-처음부터 그랬죠.


 


▶ 노무현 정부에서 진상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 외에 뭔가 더 있었다고 보십니까?


 


- 노무현 정권 때, 김대중 정권 때랑 용의자 진상 규명회가 만들어졌는데 그 때는 시간도 한시적이었고 그 다음에 진상 조사하는데 권한이 축소가 되어 있었어요. 진실 접근에는 상당히 힘들었죠.


 


▶ 타살 의혹을 제기하시는 이유는 뭡니까?


 


- 처음부터는.. 처음에 돌아가셨을 때도 타살 의혹이 제기 됐었고, 타살한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었고 그 다음에 이번에 이장을 하면서 봤을 때, 부위가... 여러 가지 두 가지 얘기를 합니다만은 가능성에 대해서는 타살 쪽이 무게가 실리니까 그러니까 옛날부터 가지고 있었던 타살에 대한 심증으로 봤으니까 타살이라고 저희는 믿는 거죠.


 


▶ 그러면 이명박 정부에서 이 문제, 다시 진상 조사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어쨌든 이명박 정부 건, 어느 정부 건 간에 이 문제에 대해서 진상 규명 위원회가 구성이 됐을 때 진상 규명 위원회가 대통령 기구였으니까 직속 기구였으니까 대통령한테 요구를 한 거죠.


 


▶ 유신 체제에서 장준하 선생이 죽음이 있었으니까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언급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박근혜... 개인 박근혜 씨는 언급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죄송합니다. 제가 잘 못 들었는데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개인 박근혜.. 박정희 딸이지만 개인 박근혜 씨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단지 만약에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되겠다는 대선 후보로 입장에서는 국가의 큰 사안을 갖다가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뿐입니다.


 


▶ 그런데 지난 20일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기자들과 일문일답 때 이 장준하 선생의 의혹과 관련 되서 앞서 얘기하신 것처럼 노무현 정부에서 이미 했는데 새로 나온 게 없지 않았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 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그건 뭐 자신 마음인데.. 대통령 후보로 나선 입장에서는 역사적인 인식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아쉬움이 있죠.


 


▶ 혹시 타살 의혹과 관련해서 유족 측, 내지는 지금 아드님께서는 추가적으로 해야 될 어떤 계획이 있으십니까?


 


- 어쨌든 저는 가족에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앞서서 할 것이 아버님의 대한 삶을 표명하는 거죠. 그래서 계속적으로 과학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면 그것도 할 것이고 정부에서 나서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할 것이고, 그리고 예를 들어서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라든가 사회 인사들이 관심을 표명해서 해야 된다, 그러면 같이 할 것이고 그렇습니다.


 


▶ 이게 상당히 가정적인 얘기긴 한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타살로 확인이 되면 누군가는 사과를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국가가 사과를 하든 아니면 당시 유신 체제에 있었던 분들이라든지요.


 


- 타살로 확인이 된다면 누가 누구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인지 다시 또 조사를 해야겠죠. 그래서 그것이 확인 된다면 그 당시 정부라든가 정치 세력이라든가 그 쪽 세력들에게 이 책임을 물어야겠죠.


 


▶ 혹시 그 분들 가운데 박근혜 후보도 포함되어 있는 겁니까?


 


- 박근혜 씨는 포함이 될 수 없죠. 그 당시. 박근혜 씨가 비록 청와대에 있었다고 하지만 딸로 있었던 거지, 저는 유신의 권력의 중심에 있던 권력을 행사했던 그런 사람들을 얘기하는 것이지 박근혜 씨 그 어린 사람이 뭘 알겠습니까?


 


▶ 박근혜 후보가 책임을 물을 얘기는 아니라는 얘기군요.


 


- 그렇죠.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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