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초대형 허리케인 '얼'이 미국 북동부 해안 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번 허리케인은 지난 2005년 뉴올리언스를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보다도 위력이 셉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9일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루이지애나 주를 강타한 지 만 5년이 되는 날입니다.
미 정부가 1,400억 달러를 쏟아 부어 재건에 나섰지만, 여전히 곳곳에 상흔이 남아 있습니다.
카트리나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지금.
초대형 허리케인이 다시 미 대륙을 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CNN 기상 캐스터
- "허리케인 얼은 4등급 태풍으로 현재 시속 180km입니다. 푸에르토리코 북동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의 등급은 바람의 세기에 따라 구분합니다.
4등급은 시속 119km 이상의 태풍으로 3등급이었던 카트리나보다 한 단계 더 강력합니다.
현재 얼은 푸에르토리코를 지나 바하마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얼이 모레(2일)쯤 노스캐롤라이나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북동진해 미 동부 연안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부 연안 주민들은 얼의 진로를 주시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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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허리케인 '얼'이 미국 북동부 해안 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번 허리케인은 지난 2005년 뉴올리언스를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보다도 위력이 셉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9일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루이지애나 주를 강타한 지 만 5년이 되는 날입니다.
미 정부가 1,400억 달러를 쏟아 부어 재건에 나섰지만, 여전히 곳곳에 상흔이 남아 있습니다.
카트리나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지금.
초대형 허리케인이 다시 미 대륙을 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CNN 기상 캐스터
- "허리케인 얼은 4등급 태풍으로 현재 시속 180km입니다. 푸에르토리코 북동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의 등급은 바람의 세기에 따라 구분합니다.
4등급은 시속 119km 이상의 태풍으로 3등급이었던 카트리나보다 한 단계 더 강력합니다.
현재 얼은 푸에르토리코를 지나 바하마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얼이 모레(2일)쯤 노스캐롤라이나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북동진해 미 동부 연안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부 연안 주민들은 얼의 진로를 주시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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