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과거 프란치스코 교황과 우리나라와의 각별했던 인연도 재차 조명되고 있습니다.
종교와 지역을 떠나 전 세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교황은 방탄 의전 차량이 아닌 한국산 소형차를 이용하며 소탈한 행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해, 가슴 한쪽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유족들을 보듬었습니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 교황 (지난 2014년)
-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생명을 잃은 이들과 국가적인 대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성모님께 의탁합니다."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황이 '2027년 세계 청년대회' 장소를 서울로 정하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교황의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기리기 위해 조기를 게양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는 좋은 사람이었고 열심히 일했으며 세상을 사랑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러시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준 분이십니다. 이를 기억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는 아버지를 잃은 것과 같은 슬픔에 휩싸였다며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며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이새봄
과거 프란치스코 교황과 우리나라와의 각별했던 인연도 재차 조명되고 있습니다.
종교와 지역을 떠나 전 세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교황은 방탄 의전 차량이 아닌 한국산 소형차를 이용하며 소탈한 행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해, 가슴 한쪽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유족들을 보듬었습니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 교황 (지난 2014년)
-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생명을 잃은 이들과 국가적인 대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성모님께 의탁합니다."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황이 '2027년 세계 청년대회' 장소를 서울로 정하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교황의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기리기 위해 조기를 게양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는 좋은 사람이었고 열심히 일했으며 세상을 사랑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러시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준 분이십니다. 이를 기억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는 아버지를 잃은 것과 같은 슬픔에 휩싸였다며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며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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