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두 명의 여성과 동시에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청첩장 속 턱시도를 입은 남성은 양쪽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들과 팔짱을 끼고 있는데요.
한 명은 남성의 전처이고, 나머지 한 명은 약혼녀로 알려졌습니다.
이 결혼식은 4월 19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었는데, 예식장은 해당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곧바로 예식을 취소했습니다.
예식장 측은 "예약 당시 세 사람이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는 특이한 상황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중국은 법적으로 일부일처제이기 때문에 예약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현지 공안당국도 이 사건에 개입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진과 3인 결혼식은 세 사람이 재미로 기획한 것이었고, 남성은 3인 결혼식 대신 현 약혼자와만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청첩장 속 턱시도를 입은 남성은 양쪽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들과 팔짱을 끼고 있는데요.
한 명은 남성의 전처이고, 나머지 한 명은 약혼녀로 알려졌습니다.
이 결혼식은 4월 19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었는데, 예식장은 해당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곧바로 예식을 취소했습니다.
예식장 측은 "예약 당시 세 사람이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는 특이한 상황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중국은 법적으로 일부일처제이기 때문에 예약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현지 공안당국도 이 사건에 개입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진과 3인 결혼식은 세 사람이 재미로 기획한 것이었고, 남성은 3인 결혼식 대신 현 약혼자와만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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