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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이 탈퇴를 선언하면서 일본 연립정부가 붕괴됐습니다.
하토야마 총리의 퇴진 압박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후텐마 기지의 이전 문제로 하토야마 정부와 갈등을 보였던 사민당이 연립에서 이탈했습니다.
사민당은 "후텐마 기지 이전에 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은 것은 한 개인이 아닌 사민당의 총의이며, 연립정권에서 이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결정엔 지난 28일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당수가 각료직에서 파면당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후텐마 기지를 같은 현 내에서 옮기겠다는 정부안에 후쿠시마 당수가 협력을 거부하자, 내각에서 축출된 겁니다.
사민당의 탈퇴로 인해 일단 국회 운영에는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참의원과 중의원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7월에 있을 참의원 선거가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민주당 내부에서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의 와타나베 고조 전 중의원 부의장은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하토야마 총리가 사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국민들로부터도 외면받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국민의 51%가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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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이 탈퇴를 선언하면서 일본 연립정부가 붕괴됐습니다.
하토야마 총리의 퇴진 압박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후텐마 기지의 이전 문제로 하토야마 정부와 갈등을 보였던 사민당이 연립에서 이탈했습니다.
사민당은 "후텐마 기지 이전에 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은 것은 한 개인이 아닌 사민당의 총의이며, 연립정권에서 이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결정엔 지난 28일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당수가 각료직에서 파면당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후텐마 기지를 같은 현 내에서 옮기겠다는 정부안에 후쿠시마 당수가 협력을 거부하자, 내각에서 축출된 겁니다.
사민당의 탈퇴로 인해 일단 국회 운영에는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참의원과 중의원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7월에 있을 참의원 선거가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민주당 내부에서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의 와타나베 고조 전 중의원 부의장은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하토야마 총리가 사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국민들로부터도 외면받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국민의 51%가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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