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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유럽의 시장 종사자와 소비자들은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렇지만, 바가지요금을 물릴 수 있는 숙박업소와 갑작스런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좋아했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갑작스런 화산재에 케냐의 화훼농가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유럽으로 수출해야 할 꽃들을 고스란히 썩혀야 했습니다.
하루 150만에서 2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 인터뷰 : 조셉 와스와 / 화훼 산업 종사자
- "꽃 한 다발을 수출하면 13달러를 받지만, 여기 시장에서 내다 팔면 겨우 32센트만 받습니다."
직격탄을 맞은 것은 유럽의 소비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팔라 / 시장 직원
- "아몬드 가격을 예로 들어보면, 킬로그램 당 2~2.50 유로 올랐죠. (가격이) 굉장히 올랐습니다."
그러나 항공대란을 은근히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항 주변의 숙박업체는 대목을 만났습니다.
아이들도 갑작스런 방학에 신났습니다.
▶ 인터뷰 : 제인 클라크
- "조금 짜증 나긴 해요. 그래도 학교 안 가서 좋아요."
그렇지만, 아버지는 애가 탔습니다.
▶ 인터뷰 : 짐 클라크
- "걱정입니다. 지갑이 비어가고 있어요."
화산재로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었지만, 화산재로 가족의 소중함과 웃음을 되찾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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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유럽의 시장 종사자와 소비자들은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렇지만, 바가지요금을 물릴 수 있는 숙박업소와 갑작스런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좋아했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갑작스런 화산재에 케냐의 화훼농가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유럽으로 수출해야 할 꽃들을 고스란히 썩혀야 했습니다.
하루 150만에서 2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 인터뷰 : 조셉 와스와 / 화훼 산업 종사자
- "꽃 한 다발을 수출하면 13달러를 받지만, 여기 시장에서 내다 팔면 겨우 32센트만 받습니다."
직격탄을 맞은 것은 유럽의 소비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팔라 / 시장 직원
- "아몬드 가격을 예로 들어보면, 킬로그램 당 2~2.50 유로 올랐죠. (가격이) 굉장히 올랐습니다."
그러나 항공대란을 은근히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항 주변의 숙박업체는 대목을 만났습니다.
아이들도 갑작스런 방학에 신났습니다.
▶ 인터뷰 : 제인 클라크
- "조금 짜증 나긴 해요. 그래도 학교 안 가서 좋아요."
그렇지만, 아버지는 애가 탔습니다.
▶ 인터뷰 : 짐 클라크
- "걱정입니다. 지갑이 비어가고 있어요."
화산재로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었지만, 화산재로 가족의 소중함과 웃음을 되찾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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