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최근 주간지를 통해 보도된 자신의 불륜 사실을 오늘(14일) 소속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혼 상태인 히로스에는 이 메시지를 통해 역시 기혼인 불륜 상대 남성의 가족에게 "무엇보다도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히로스에 씨를 무기한 근신 처분했다며 "관련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히로스에의 불륜 소식은 지난 15일 자 슈칸분슌(週刊文春)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 주간지는 히로스에가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라고 전했습니다.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칭해질 정도로 인기를 끈 여배우로, 한국에서도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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