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은 한일 강제징용 발표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한미일 삼각관계 강화를 기대했습니다.
인도태평양에서의 역할도 강조했는데,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 국무부는 한일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역사적 발표"라며 환영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특히, "민감한 역사 문제 논의가 결론에 도달했다"며 한미일 삼각관계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3국 관계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삼각관계의 역할을 기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 간의 협력과 파트너십에 신기원적인 새로운 장을 장식할 것"이라며 "한미일 3국 관계의 지속적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최종 조율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도 한일 관계가 한미일 안보 협력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어제)
- "한일 현안 해법에 대해서 미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그걸 계기로 해서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면 한미일 안보 협력이 한 단계 개선될 것…"
그러면서, 3월 개최 가능성이 제기된 한일 정상회담이 4월 말 한미정상회담의 조건은 아닌 별개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어제)
- "한일, 한미관계 밀접하게 연결된 사안이긴 하지만 한일 정상회담이 열려야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는 그런 조건관계 있다 볼 수 없습니다."
워싱턴 공식일정에 들어간 김 실장은 한일 해법에 대해 미 행정부 측에 직접 설명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미국은 한일 강제징용 발표를 계기로 중국을 견제하는 한미일 삼각 동맹 강화 방안을 오는 4월 말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워싱턴
영상편집 : 한남선
#한일 현안 해법 #미국 환영 #바이든 대통령 #김성한 안보실장 방미 #한미정상회담
미국은 한일 강제징용 발표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한미일 삼각관계 강화를 기대했습니다.
인도태평양에서의 역할도 강조했는데,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 국무부는 한일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역사적 발표"라며 환영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특히, "민감한 역사 문제 논의가 결론에 도달했다"며 한미일 삼각관계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3국 관계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삼각관계의 역할을 기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 간의 협력과 파트너십에 신기원적인 새로운 장을 장식할 것"이라며 "한미일 3국 관계의 지속적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최종 조율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도 한일 관계가 한미일 안보 협력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어제)
- "한일 현안 해법에 대해서 미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그걸 계기로 해서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면 한미일 안보 협력이 한 단계 개선될 것…"
그러면서, 3월 개최 가능성이 제기된 한일 정상회담이 4월 말 한미정상회담의 조건은 아닌 별개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어제)
- "한일, 한미관계 밀접하게 연결된 사안이긴 하지만 한일 정상회담이 열려야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는 그런 조건관계 있다 볼 수 없습니다."
워싱턴 공식일정에 들어간 김 실장은 한일 해법에 대해 미 행정부 측에 직접 설명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미국은 한일 강제징용 발표를 계기로 중국을 견제하는 한미일 삼각 동맹 강화 방안을 오는 4월 말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워싱턴
영상편집 : 한남선
#한일 현안 해법 #미국 환영 #바이든 대통령 #김성한 안보실장 방미 #한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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