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잇따른 여진으로 인해 아이티인들이 여전히 지진에 대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패혈증으로 숨지는 환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진참사 열흘째.
아이티는 차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미군 병력이 추가 배치되고 물과 음식물 등 생필품 공급이 늘면서 치안 불안은 점차 완화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버치필드/미국 해병대
- "파괴된 지역이 많고, 구호물자도 부족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예상보다 분위기가 빨리 진정되고, 질서도 잡혀가고 있습니다."
수술 장비를 갖춘 선박도 도착했습니다.
▶ 인터뷰 : 존슨 / 미군 대령
- "이미 많은 단체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술과 응급 환자 수용 능력 면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떠다니는 병원입니다."
공항 항만 도로 등 인프라 복구 작업은 변곡점을 넘어섰고, 현지인을 고용하는 재건 프로젝트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내일(23일)은 포르토프랭스에서 은행이 문을 엽니다.
하지만, 지진에 대한 공포는 여전합니다.
지난 20일 아이티 규모 5.9의 강한 여진이 또 발생하면서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치료시설이 부족해 외상환자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면서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전염병이 창궐할 위험도 큰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도심 곳곳은 구호차량과 피난행렬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잇따른 여진으로 인해 아이티인들이 여전히 지진에 대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패혈증으로 숨지는 환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진참사 열흘째.
아이티는 차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미군 병력이 추가 배치되고 물과 음식물 등 생필품 공급이 늘면서 치안 불안은 점차 완화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버치필드/미국 해병대
- "파괴된 지역이 많고, 구호물자도 부족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예상보다 분위기가 빨리 진정되고, 질서도 잡혀가고 있습니다."
수술 장비를 갖춘 선박도 도착했습니다.
▶ 인터뷰 : 존슨 / 미군 대령
- "이미 많은 단체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술과 응급 환자 수용 능력 면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떠다니는 병원입니다."
공항 항만 도로 등 인프라 복구 작업은 변곡점을 넘어섰고, 현지인을 고용하는 재건 프로젝트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내일(23일)은 포르토프랭스에서 은행이 문을 엽니다.
하지만, 지진에 대한 공포는 여전합니다.
지난 20일 아이티 규모 5.9의 강한 여진이 또 발생하면서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치료시설이 부족해 외상환자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면서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전염병이 창궐할 위험도 큰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도심 곳곳은 구호차량과 피난행렬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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