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미국 내 회수 결정…미 여행 시 주의 필요

식약청은 미국의 맥닐사가 만든 타이레놀을 비롯한 6개의 약품이 최근 화학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돼 자진 회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이 의심되는 제품은 타이레놀을 포함해, 베나드릴과 롤레이즈, 성 조셉 아스피린, 심플리 슬립, 모트린입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타이레놀은 국내 자체 생산 제품으로 미국 회수 대상제품과는 무관하며, 다른 제품들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청은 이 약품들이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어 미국 여행을 할 때 문제 된 약품을 복용하거나 구입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