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중락
바이든 "푸틴 직접 제재" 경고…러시아, 군사훈련 '맞대응'
입력 2022-01-26 19:20  | 수정 2022-01-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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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제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인접 부대에 훈련 명령을 내리며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손자에게 선물을 사주려고 워싱턴 D.C. 상점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푸틴 대통령을 제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제재가 가능한가요?) 그렇습니다. 그걸 보게 될 것입니다."

상대 국가의 지도자를 겨냥해 제재까지 거론한 것은 그만큼 단호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날 동유럽에 배치하기로 한 8천 500명의 미군도 일부가 곧 이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독일과 러시아 간 직통 가스관 중단에 대한 대책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대응뿐 아니라 러시아 제재 작업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백악관은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했다는 말을 반복했지만, 외교적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놨습니다.

▶ 인터뷰 : 젠 사키 / 백악관 대변인
-"침공이 임박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임박했습니다. 그러나 푸틴이 어떤 결정을 할지 예측할 수 없고, 여전히 외교적 협상은 남아 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이 오히려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 인접 지역으로 부대들을 이동배치하고 중국과 합동 해상훈련으로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바이든 대통령의 군사적 대응에 이은 푸틴에 대한 직접적 경고, 이에 대해 군사훈련으로 맞선 러시아. 이번 주 미국이 서면으로 답변하기로 한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가 정면충돌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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