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거센 확산세에 세계 각국이 국경 봉쇄 등 초강수를 두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는 빗장을 걸어 잠그는 걸로는 변이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미국에서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앤서니 파우치 /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 "감염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가벼운 증상이 있었고 현재 호전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변이로 인한 첫 번째 오미크론 감염 사례입니다."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귀국한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귀국 일주일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 사례가 돌파 감염이라는 점에서 기존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부스터샷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 30여 개 국에서 발견되며 각국은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영국은 다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선포했고, 일본은 자국민까지 입국 금지시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하지만, WHO는 입국 금지로 오미크론을 막을 수는 없다고 경고합니다.
▶ 인터뷰 : 닉시 구메데 모엘레치 / WHO 지역바이러스학자
- "국가는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하지만, 국경을 폐쇄하거나 특정 국가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봉쇄 조치가 각국 정부의 변이 발생 보고를 꺼리게 만들어, 오히려 세계 보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거센 확산세에 세계 각국이 국경 봉쇄 등 초강수를 두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는 빗장을 걸어 잠그는 걸로는 변이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미국에서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앤서니 파우치 /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 "감염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가벼운 증상이 있었고 현재 호전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변이로 인한 첫 번째 오미크론 감염 사례입니다."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귀국한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귀국 일주일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 사례가 돌파 감염이라는 점에서 기존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부스터샷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 30여 개 국에서 발견되며 각국은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영국은 다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선포했고, 일본은 자국민까지 입국 금지시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하지만, WHO는 입국 금지로 오미크론을 막을 수는 없다고 경고합니다.
▶ 인터뷰 : 닉시 구메데 모엘레치 / WHO 지역바이러스학자
- "국가는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하지만, 국경을 폐쇄하거나 특정 국가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봉쇄 조치가 각국 정부의 변이 발생 보고를 꺼리게 만들어, 오히려 세계 보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