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방북 당시 준비했던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경제개발 사업에 대한 합의 문서 체결을 보류했다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베이징에 있는 복수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6자회담 복귀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데 따른 불만이 반영된 것 같다며 대신 중국은 2천100만 달러 상당의 식량 무상 원조만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5일 원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미 회담 결과를 보고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 6자 회담 복귀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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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베이징에 있는 복수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6자회담 복귀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데 따른 불만이 반영된 것 같다며 대신 중국은 2천100만 달러 상당의 식량 무상 원조만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5일 원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미 회담 결과를 보고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 6자 회담 복귀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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