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로 공장 문 닫으며 생산 차질"
"3분기에는 공급문제 해결하며 삼성이 선전할 것"
"3분기에는 공급문제 해결하며 삼성이 선전할 것"
중국 샤오미가 올해 2분기 동유럽,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유럽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샤오미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을 포함한 전체 유럽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는 "샤오미가 2017년 11월 유럽에 처음 진출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 내 최대 시장인 러시아에서의 선전과 함께 화웨이의 빈자리를 꿰찬 결과라는 평가도 이어집니다.
삼성전자는 전체 유럽 지역에서 2위로 밀렸지만, 러시아와 CIS를 제외한 유럽 지역에선 1위를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일부 지역에서 샤오미에 1위를 내줬지만, 코로나19로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은 데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카운터포인트는 분석했습니다.
얀 스트라이약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3분기에는 삼성이 공급 문제를 해결하며 다시 선두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저가 A시리즈가 전 지역에 걸쳐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중이고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