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수해 현장서 4개월 아기 구출…엄마는 숨져
입력 2021-07-23 19:20  | 수정 2021-07-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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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중국 허난성에서는 폭우로 무너진 집에 깔렸던 4개월 난 아기가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아기의 어머니는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마지막 순간까지 아기를 보호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너진 건물 틈으로 들리는 아기의 울음소리.

잔해 속에 만 하루 갇혀 있던 4개월 난 아기가 구조대원 품에 안깁니다.

아기는 폭우로 무너진 집 안에 갇혀 있다가 가까스로 구출됐습니다.


아기 몸엔 상처 하나 없었지만, 어머니는 곁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중국 허난성 일대를 덮친 기록적인 폭우는 최소 33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최소 8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재민도 300만 명이 넘습니다.

허난성 성도 정저우시는 17일부터 사흘간 연평균 강수량에 맞먹는 617mm의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이 잠기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일기예보가 빗나가 대응이 늦었다며 결국 인재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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