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백인만 걱정하는 상황, 놀랍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넥스트 샤크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저비스 스트리트에 있는 한 오리엔탈 엠포리엄 가게에서 아시아계 주인 두 사람이 백인 시비꾼을 물리친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한 오리엔탈 엠포리엄 가게에서 백인 남성이 두 사람에게 발길질을 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강력히 항의하며 백인의 어깨를 주먹으로 치며 밀어내는 형식으로 두 번이나 가게 밖으로 밀어냈습니다.
그러나 백인은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오려 했고 몇마디 험한 대화와 주먹질 위협이 오간 뒤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주인이 장갑을 낀 주먹을 날렸고, 더 젊은 쪽은 발길질을 보탰습니다.
이에 키가 더 큰 백인은 얼굴에 주먹을 맞은 뒤 중심을 잃고 가게 출입문에 부딪치며 그대로 엎어졌습니다.
문제의 백인이 뻗어 일어나지 못하자 지나던 행인이 다가와 살펴보며 백인을 걱정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인이 명백히 아시아 남자들과 말썽을 촉발시키는 것을 봤을 텐데, 사람들이 백인에 대해 걱정하는 말들을 늘어놓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아시아계 주인들이 경찰 등에 신고를 했는지, 백인이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등은 알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wc_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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