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을 관광하던 어린 소녀가 물에 빠지자 가이드가 일말의 고민 없이 강에 뛰어 들어 소녀를 구해 화제입니다.
오늘(6일) 중국신문왕은 지난 3일 후난성의 한 관광지에서 물에 빠진 소녀를 구한 가이드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소녀는 바위를 뛰어 넘다 우연히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당황해 할 때 지나가던 여행 가이드가 강에 뛰어 들어 소녀를 구했습니다.
물에 빠진 소녀 구하러 뛰어든 중국 가이드 / 영상=중국신문왕
가이드는 소녀를 진정시키며 소녀의 아버지에게 무사히 데려다줬습니다. 현장에서 소녀의 아버지는 가이드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한 관광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관광지보다 더 아름다운 여행 가이드", "여행 가이드의 표본"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후난성은 마오쩌둥과 류사오치 등이 근거지를 마련한 만큼 유적지가 많아 매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전에는 한국인들도 후난성의 장가계, 창사 등을 많이 방문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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