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늘(12일) 북한이 3천t급으로 추정되는 잠수함 건조를 완료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북 동향에 대한 경계와 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3천t급 잠수함 건조를 끝내고 진수식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다는 보도 관련 질문에 "하나하나에 대한 코멘트는 삼가겠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가토 장관은 "우리나라(일본)로서는 북한을 둘러싼 동향에 대해 미국, 한국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중요한 관심을 가지고 정보수집, 분석, 경계, 감시에 힘쓰고 있다"며 "계속 그런 자세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3천t급 추정 잠수함은 전폭 7m, 전장 80m 안팎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3발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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