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유통과 주택건설업체 실적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금융불안에 하락했고 유가는 70달러를 넘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정리합니다.
【 기자 】
엇갈린 경제지표로 갈피를 잡지 못하던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1분기 미국의 성장률은 -5.5%로 확정돼 예상을 넘는 호조를 보였지만,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와 실업자가 다시 늘면서 고용이 악화했습니다.
하지만, 유통과 주택건설 기업의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고, 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여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메릴린치를 인수하는 과정에 부당하게 압력을 가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지수는 2.08% 상승한 8472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2.08% 올라 1829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2.15% 상승한 920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아일랜드 은행이 큰 폭의 손실을 볼 거라는 경고에 금융주가 급락하며 영국이 0.64%, 독일이 0.73%, 프랑스가 0.68%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반군단체가 송유관 시설을 기습해 타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라 70달러대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달러 56센트 2.3% 오른 배럴당 70달러 2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자재 선물시장에서 금속은 상승했지만, 농산물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국제 금속시장에서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이 1.7%씩 상승했습니다.
농산물은 옥수수가 1.4%, 대두는 0.6%, 밀은 1.3% 하락했습니다.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고, 금값은 5달러 10센트, 0.5% 오른 온스당 939달러 5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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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유통과 주택건설업체 실적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금융불안에 하락했고 유가는 70달러를 넘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정리합니다.
【 기자 】
엇갈린 경제지표로 갈피를 잡지 못하던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1분기 미국의 성장률은 -5.5%로 확정돼 예상을 넘는 호조를 보였지만,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와 실업자가 다시 늘면서 고용이 악화했습니다.
하지만, 유통과 주택건설 기업의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고, 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여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메릴린치를 인수하는 과정에 부당하게 압력을 가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지수는 2.08% 상승한 8472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2.08% 올라 1829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2.15% 상승한 920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아일랜드 은행이 큰 폭의 손실을 볼 거라는 경고에 금융주가 급락하며 영국이 0.64%, 독일이 0.73%, 프랑스가 0.68%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반군단체가 송유관 시설을 기습해 타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라 70달러대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달러 56센트 2.3% 오른 배럴당 70달러 2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자재 선물시장에서 금속은 상승했지만, 농산물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국제 금속시장에서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이 1.7%씩 상승했습니다.
농산물은 옥수수가 1.4%, 대두는 0.6%, 밀은 1.3% 하락했습니다.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고, 금값은 5달러 10센트, 0.5% 오른 온스당 939달러 5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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