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란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의 딸도 체포됐습니다.
아프간에서는 미군이 탈레반 반군과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정치화제 강나연 기잡니다.
【 기자 】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
격정에 찬 연설과 함께 왼손을 군중을 향해 흔드는 여성이 눈에 띕니다.
개혁파의 중심인물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의 딸인 악바르 하셰미가 체포됐습니다.
악바르 하셰미는 군중을 선동한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미군 해병대가 탈레반 반군과 총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종군기자가 바로 옆에서 포착했습니다.
▶ 인터뷰 : 존 댈리 / 미 해병대 준위
- "우리가 대화하는 곳에서 서쪽 2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장담컨대 그곳에서 이 겁나는 RPG탄이 날아오고 있어요. 바로 머리 위에서요."
미군의 지원 포격으로 탈레반 진영에는 거대한 폭발로 인한 검은 구름이 피어오릅니다.
▶ 인터뷰 : 럭 메들린 / 미 해병대 하사
- "저기 있네요, 저 창문 보이세요, 저기 지붕 위에서 날아왔어요. 저기예요. 저기. 저 창문에서 사격했어요."
탈레반 반군은 최근 경비가 삼엄한 바그람에 있는 미군 공군기지에도 로켓 공격을 벌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전쟁과 재해가 계속되면서 난민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황은 서방 선진국들이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교황 베네딕토 16세
- "난민들의 대다수는 전쟁과 박해, 자연재해를 피해 다른 나라로 피신하는 이들입니다. "
교황은 이탈리아에서 순례객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실직자에 대해서도 자포자기해서는 안 된다고 위로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란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의 딸도 체포됐습니다.
아프간에서는 미군이 탈레반 반군과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정치화제 강나연 기잡니다.
【 기자 】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
격정에 찬 연설과 함께 왼손을 군중을 향해 흔드는 여성이 눈에 띕니다.
개혁파의 중심인물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의 딸인 악바르 하셰미가 체포됐습니다.
악바르 하셰미는 군중을 선동한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미군 해병대가 탈레반 반군과 총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종군기자가 바로 옆에서 포착했습니다.
▶ 인터뷰 : 존 댈리 / 미 해병대 준위
- "우리가 대화하는 곳에서 서쪽 2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장담컨대 그곳에서 이 겁나는 RPG탄이 날아오고 있어요. 바로 머리 위에서요."
미군의 지원 포격으로 탈레반 진영에는 거대한 폭발로 인한 검은 구름이 피어오릅니다.
▶ 인터뷰 : 럭 메들린 / 미 해병대 하사
- "저기 있네요, 저 창문 보이세요, 저기 지붕 위에서 날아왔어요. 저기예요. 저기. 저 창문에서 사격했어요."
탈레반 반군은 최근 경비가 삼엄한 바그람에 있는 미군 공군기지에도 로켓 공격을 벌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전쟁과 재해가 계속되면서 난민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황은 서방 선진국들이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교황 베네딕토 16세
- "난민들의 대다수는 전쟁과 박해, 자연재해를 피해 다른 나라로 피신하는 이들입니다. "
교황은 이탈리아에서 순례객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실직자에 대해서도 자포자기해서는 안 된다고 위로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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