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의 석방을 외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수치에 대한 공판은 오늘(19일) 속개됩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파리에 인권단체 회원들이 가득 들어서 있습니다.
노란색과 붉은색 깃발을 나눠 들고, 아웅산 수치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 인터뷰 : 미라일 보이슨 / 국제 앰네스티 회원
- "가만히 입 다물고 있을 수 없어요. 제가 다른 사람의 인권을 위해 싸우지 않으면, 누가 제 인권을 위해 싸워주겠어요?"
로마에서도 비슷합니다.
자유와 민주주의 피켓을 목에 걸었고, 경찰은 혹시 모를 일에 긴장합니다.
<현장음>"자유와 민주주의를 달라! 수치 여사를 인질로 잡아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
타이베이에서는 저녁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자유라고 쓴 촛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우리의 촛불 집회를 연상시킵니다.
세계의 주목 속에, 정치범 수용소로 악명 높은 인세인 교도소에서 수치 여사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변호인단이 공개 재판을 요구했지만 거부돼, 공판이 오늘(19일) 재개됩니다.
수치는 가택연금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데 유죄가 인정되면 3년에서 5년은 선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구집권을 노리는 군부가 내년 총선 때까지 수치를 가둬놓기 위한 조치라고 민주 진영에서는 말합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의 석방을 외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수치에 대한 공판은 오늘(19일) 속개됩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파리에 인권단체 회원들이 가득 들어서 있습니다.
노란색과 붉은색 깃발을 나눠 들고, 아웅산 수치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 인터뷰 : 미라일 보이슨 / 국제 앰네스티 회원
- "가만히 입 다물고 있을 수 없어요. 제가 다른 사람의 인권을 위해 싸우지 않으면, 누가 제 인권을 위해 싸워주겠어요?"
로마에서도 비슷합니다.
자유와 민주주의 피켓을 목에 걸었고, 경찰은 혹시 모를 일에 긴장합니다.
<현장음>"자유와 민주주의를 달라! 수치 여사를 인질로 잡아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
타이베이에서는 저녁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자유라고 쓴 촛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우리의 촛불 집회를 연상시킵니다.
세계의 주목 속에, 정치범 수용소로 악명 높은 인세인 교도소에서 수치 여사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변호인단이 공개 재판을 요구했지만 거부돼, 공판이 오늘(19일) 재개됩니다.
수치는 가택연금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데 유죄가 인정되면 3년에서 5년은 선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구집권을 노리는 군부가 내년 총선 때까지 수치를 가둬놓기 위한 조치라고 민주 진영에서는 말합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