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쉐 "폴크스바겐과 합병하겠다"

독일 포르쉐 자동차가 유럽 1위 업체인 폴크스바겐과 합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포르쉐는 현재 폴크스바겐의 지분 51%를 확보한 상태인데, 합병이 성사될 경우 폴크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세아트, 람보르기니 등 기존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포르쉐 측은 폴크스바겐의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어 이번 합의에 거부권을 갖고 있는 니더 작센 주정부, 그리고 양사 직원 대표들과 함께 통합회사의 구조에 대해 협의합니다.
이같은 소식에 포르쉐 주가는 올랐지만, 폴크스바겐은 내렸는데, 폴크스바겐은 매출이 포르쉐의 15배이고 시가총액도 8배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