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전·현 경영진 보서스 반납 피소

미국의 한 시민단체가 AIG의 부실경영으로 주주들이 2천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며, 전·현직 경영진을 상대로 수백만 달러의 보너스 반납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피고에는 현 CEO인 에드워드 리디를 비롯해, 전 CEO인 모리스 그린버그 등과 이사 10여 명입니다.
이번 소송은 특히 AIG가 정부 지원금을 1,825억 달러를 받은 뒤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1억 6,500만 달러를 지급해 미국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기된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