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뉴욕에 있는 중국인 거주지역, 차이나타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 있는 6층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맥낼리 / 소방서장
- "주민 세 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착에 앞서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고, 현재 안전한 상태입니다. 사망자는 한 명으로, 건물 3층에 있던 32세 남성입니다."
사망자 한 명 외에, 건물에서 뛰어내린 3명의 주민과 소방대원 8명을 포함해 2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적십자사 측은 건물 안에 있던 200명과 근처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장릭귀 / 대피 주민
- "잠에서 깨어났을 때 두드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고, 거실로 나와보니 연기가 자욱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2층에서 시작돼 건물 전체로 번진 불을 진화하려고 소방대원 180명이 투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의 노후 상태와 강풍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난달 점검 결과, 천장 등에 있는 전선이 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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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있는 중국인 거주지역, 차이나타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 있는 6층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맥낼리 / 소방서장
- "주민 세 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착에 앞서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고, 현재 안전한 상태입니다. 사망자는 한 명으로, 건물 3층에 있던 32세 남성입니다."
사망자 한 명 외에, 건물에서 뛰어내린 3명의 주민과 소방대원 8명을 포함해 2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적십자사 측은 건물 안에 있던 200명과 근처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장릭귀 / 대피 주민
- "잠에서 깨어났을 때 두드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고, 거실로 나와보니 연기가 자욱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2층에서 시작돼 건물 전체로 번진 불을 진화하려고 소방대원 180명이 투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의 노후 상태와 강풍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난달 점검 결과, 천장 등에 있는 전선이 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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