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중국이 단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효과를 거뒀으며 승리를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펑리위안 여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내 감염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정상적인 분위기로 되돌리기 위한 의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오늘(4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펑리위안 여사는 그제(2일) 스리랑카 학생들에게 보낸 답신에서 중국의 코로나19 저지전을 지지한데 감사를 표하면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펑 여사는 "사랑의 마음은 질병과 사투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면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스리랑카 각계가 자발적으로 중국을 지지해줬다"고 말했습니다.
펑 여사는 "현재 중국 인민은 단결하고 전력을 다해서 방역에 임해 적극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중국은 전염병과 싸움에 이길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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