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임기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시작됩니다.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전임 대통령 임기만료일 다음 날의 0시'로 정해 놓은 한국과 달리 미국은 떠나는 대통령에게 낮 12시까지 국가수반으로서의 헌법적 권한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전 행사 등으로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선서가 정오를 넘기더라도 임기는 정오부터 시작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미국이 이처럼 낮에 정권 바통터치를 하는 이유는 군통수권자의 공백이 없게 하기 위한 측면과 함께 이임 대통령이 한밤중에 백악관을 비워주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배려가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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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전임 대통령 임기만료일 다음 날의 0시'로 정해 놓은 한국과 달리 미국은 떠나는 대통령에게 낮 12시까지 국가수반으로서의 헌법적 권한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전 행사 등으로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선서가 정오를 넘기더라도 임기는 정오부터 시작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미국이 이처럼 낮에 정권 바통터치를 하는 이유는 군통수권자의 공백이 없게 하기 위한 측면과 함께 이임 대통령이 한밤중에 백악관을 비워주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배려가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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