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스 공급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EU는 이번 사태를 더이상은 용인할 수 없다며 두 나라를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 중단 사태가 일주일을 넘어서고 있지만, 가스 분쟁은 전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방에게 책임이 있다며 서로 비방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연합의 인내심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EU의 바로스 집행위원장은 더는 이번 사태를 용인할 수 없다며 의정서를 준수해 가스 공급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바로수 / EU 집행위원장
- "EU가 후원해 이뤄진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집행위원회는 EU 회사들에게 이 문제를 법원에 제소해 법정으로 문제를 끌고 가도록 권고할 것입니다."
피해를 보는 기업들에게 가즈프롬과 나트토가즈를 제소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가스공급이 중단된 이후 EU에서 나온 가장 강력한 경고입니다.
EU 관계자는 두 나라가 유럽연합을 동반자로 인식한다면 의정서 합의대로 가스공급을 재개해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책임 공방 속에 최후의 경고 메시지를 보낸 유럽연합 엄포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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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공급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EU는 이번 사태를 더이상은 용인할 수 없다며 두 나라를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 중단 사태가 일주일을 넘어서고 있지만, 가스 분쟁은 전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방에게 책임이 있다며 서로 비방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연합의 인내심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EU의 바로스 집행위원장은 더는 이번 사태를 용인할 수 없다며 의정서를 준수해 가스 공급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바로수 / EU 집행위원장
- "EU가 후원해 이뤄진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집행위원회는 EU 회사들에게 이 문제를 법원에 제소해 법정으로 문제를 끌고 가도록 권고할 것입니다."
피해를 보는 기업들에게 가즈프롬과 나트토가즈를 제소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가스공급이 중단된 이후 EU에서 나온 가장 강력한 경고입니다.
EU 관계자는 두 나라가 유럽연합을 동반자로 인식한다면 의정서 합의대로 가스공급을 재개해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책임 공방 속에 최후의 경고 메시지를 보낸 유럽연합 엄포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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