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앙(王江) 장쑤성 부성장(57)이 중국 5대 국유 상업은행 중 한 곳인 중국은행의 행장으로 내정됐다고 중국 온라인 경제 매체 차이신이 3일 보도했다.
왕 신임행장은 20년 넘게 은행에서 근무한 금융통이다. 1984년 산둥경제학원을 졸업한 뒤 1999년까지 모교에서 금융학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중국 건설은행 상하이 지행장, 교통은행 부행장 등을 거쳤다. 그는 금융 전문가의 이력으로 2017년 장쑤성 부성장에 발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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