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던 학생 20여 명이 국영 방송국 스튜디오에 들어가 진행 중이던 뉴스 방송을 중단시켰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카라만리스 총리의 연설이 진행 중이던 뉴스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시청을 중단하고 거리로 나가라고 적힌 현수막을 시청자들에게 1분여 간 방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관은 학생들이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평화롭게 방송국에 진입했으며,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16세 소년에 대한 항의를 방송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그리스의 반정부 시위는 11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아테네와 테살로니키 등 주요 도시에서 다시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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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카라만리스 총리의 연설이 진행 중이던 뉴스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시청을 중단하고 거리로 나가라고 적힌 현수막을 시청자들에게 1분여 간 방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관은 학생들이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평화롭게 방송국에 진입했으며,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16세 소년에 대한 항의를 방송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그리스의 반정부 시위는 11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아테네와 테살로니키 등 주요 도시에서 다시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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