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EU, 국제사회 추가공조 압박

국제통화기금IMF와 유럽연합, 영국이 G20 금융정상회담의 여세를 몰아 국제사회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 실행에 잇따라 압박을 가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영국 하원 서면 보고에서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 국가는 물론 국제사회 차원의 행동을 약속했다"면서 내년에 G20 의장국이 되는 영국이 차기 G20 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내년 의장국인 영국 수도 런던에서 차기 회담을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EU의 주제 마누엘 바로수 위원장은 런던에서 브라운과 정상회담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EU가 특별한 상황에서 특별한 대책들을 필요로 한다"면서 "범유럽 차원의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