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을 놓고 한일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가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지난달 시작한 일본 시마네(島根)현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전세기와 소형 항공기 등을 운영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는 11일 시마네현 이즈모 공항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13일부터 25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NHK는 양국 갈등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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