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잉사는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자사의 737 맥스 기종 항공기의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유족 지원 목적으로 1억 달러(1170억원 상당)를 내놓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잉 측은 이번 조치는 진행되고 있는 각종 소송과는 별개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히고 수년간에 걸쳐 집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 737맥스 항공기와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맥스 비행기가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추락, 총 346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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